"이탈리아 1~2차 귀국 교민 유증상자 20명...확진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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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탈리아에서 임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입국한 교민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탈리아 2차 이송교민 205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이탈리아 교민 205명은 2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로마에서 113명, 로마에서 밀라노로 이동해 밀라노에서 92명의 교민과 그 직계가족 총 205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전날 도착한 309명을 포함하면 총 514명이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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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에 걸친 검역을 통해 이탈리아 교민 중 20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한 결과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으로 확인된 19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했다.

그 외 185명은 재외국민 임시생활시설인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로 이동해 이날 오전부터 전수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앞서 지난 달 19일 귀국한 재외국민 79명은 이날 오전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하였으며 거점 지역까지의 이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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