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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360만명 넘는데 기부 계속하다가 '잔고 1900만원'밖에 안남은 '천사 유튜버' 허팝

5년 차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팝이 자신의 재산을 낱낱이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36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5년 차 유튜버 허팝이 개인 통장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허팝Heopop'에는 "유튜버 5년 차 개인통장 처음으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허팝은 지난 2014년 올린 자신의 첫 번째 영상을 보며 추억을 되새겼다.


이어 허팝은 "몇십억 단위로 벌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얼마나 벌었는지 솔직하게 재산을 공개하겠다"며 통장 입출금 명세를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허팝은 현재 가지고 있는 통장은 단 1개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한 통장의 잔액은 19,119,148원이었다.


그는 "몇십억 단위로 말이 있는데 지난번 기부 이후 마이너스 통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6개월 동안 300만 원씩 꼬박꼬박 저금해 지금의 재산 수준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허팝은 "연구소 월세, 콘텐츠 제작 비용만 월 1,000만 원 가까이 든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곧 당시 2억짜리 자동차 리스 계약이 끝나서 목돈이 조금 생긴다. 돈이 생기면 바로 저축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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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마지막으로 그는 "구독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사용하는 데 쓴 돈이었고 값진 시간이었기에 후회하진 않는다"면서 "앞으로의 콘텐츠를 위해 저축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허팝은 각종 창의적인 실험이나 도구나 음식을 이용해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버로 구독자 363만 명(2일 오후 7시 기준)을 보유한 대형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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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YouTube '허팝He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