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신한금융그룹,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 오는 2021년 7월 1일로 확정

신한금융그룹이 'NewLife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NewLife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작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지난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를 통해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해 왔으며, TF를 진행해 양사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철저하게 분석해 왔다.


업계에서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TM채널과 FC채널, 건강보험 및 변액보험 등 판매 채널과 주력 판매 상품에서 각각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양사가 통합하게 되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해왔다.


양사 통합이 완료되면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3위이자 국내 생명보험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가진 업계 탑 티어 보험사를 보유하게 된다.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 사진제공 = 신한금융그룹 / 사진=인사이트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 사진제공 = 신한금융그룹


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회장은 "통합이 완성되면 업계 탑티어 보험사로 재탄생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관점의 신상품 개발, 디지털 편의성 제고, 소비자보호 분야에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업이 저금리 등 경영 여건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신한만의 성공 DNA를 통해 업계의 지각을 흔드는 일류 보험사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