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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에 'AA컵'인데 가슴이 더는 안 클까 봐 걱정됩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교 2학년인데 아직 가슴 크기가 작아 고민이라는 한 여학생의 사연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SNL'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중학교 2학년. 한창 신체적 변화가 활발하고 성적 호기심이 강할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모습을 보며 신기하면서도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완전히 바뀐 후의 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할 것이다.


만약 여자라면 신체 부위 중 가장 궁금증을 자아내는 곳은 바로 가슴이 아닐까 싶다. 너무 커도 문제지만 너무 작아도 문제기 때문에 제발 원하는 사이즈만큼만 커지길 바라곤 한다.


그런데 성장기가 슬슬 끝나가는 이맘때, 좀처럼 커지지 않는 가슴을 본다면 기분이 어떨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슴 언제까지 크나요"라는 제목의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중2 여학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마른 편인데 가슴이 AA컵이라며 걱정스레 말을 시작했다.


글쓴이는 곧 있으면 성장이 끝날 것 같은데 여기서 더는 가슴이 커지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글쓴이는 얼마 전 자신보다 한 살 많은 선배의 SNS를 보다가 엄청난 가슴 크기에 기가 죽어 더 괴로울 지경이라고 한다.


파인 옷을 입고 찍은 선배의 사진을 보다가 자신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가슴골을 발견해버린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글쓴이는 "가슴 몇 살까지 클 수 있는 거냐"며 "살을 찌우면 가슴이 커질까요"라는 질문을 던진 채 글을 끝맺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은 "나는 20대에 AA다", "가슴은 유전이다", "시간 지나면 사람에 따라 커질 수도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통 가슴 크기는 유전적으로 타고난다고 한다. 그러나 꾸준한 운동 등을 병행하면 극적으로까지는 아니어도 지금보다 한 사이즈 가량은 업 시킬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니 좌절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꾸준하게 가슴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