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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꺼려지는 요즘 혼자 해도 절대 실패 없는 '셀프 염색' 꿀팁 5

염모제는 화학 성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평소 두피가 예민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dlwlrma' / (우) Instagram 'shachu_hair'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고객과 직접 접촉해야 하는 미용 관련 직업들이 문을 닫고 있다.


전 세계의 수많은 미용실들이 감염 우려로 인해 폐쇄 조치됐고, 잠정 실직상태가 된 미용사들도 많다. 


국내의 경우 아직 정상영업을 하는 미용실들이 많지만, 워낙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찾는 미용실인 만큼 잦은 방문은 꺼리는 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에도 어느덧 변해버린 계절에 맞춰 헤어스타일을 바꿔 기분전환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따뜻한 봄에 맞춰 헤어 컬러를 바꾸려고 했던 이들이 있다면 이 기사에 한번 주목해 보는 것이 좋겠다. 밖에 나가지 않고도 실패 없는 셀프 염색을 도와주는 '꿀팁'을 소개한다.


1. 염색 전 머리 안 감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후회없고, 실패없는 염색을 하기 위해서는 염색 직전에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다.


두피에 남아 있는 각질과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는 ‘막’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염모제로 인한 손상을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다.


물론 요즘에 출시되는 염모제들은 예전 제품들에 비해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졌지만, 화학 성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평소 두피가 예민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2. 시간과 순서는 철저히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밝은 색상으로 셀프 염색을 할때면 균일하게 톤을 맞추지 못한 탓에 색이 얼룩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과 바르는 순서를 잘 지키는 것이다. 모발의 중간부터 시작해서 모발 끝, 모근 순으로 발라야 한다.


정수리와 모근 부분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 온도가 높아 염색이 빨리 되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바르는 게 좋다.


3. 적당량 사용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셀프 염색을 망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양 조절 실패다.


대부분의 염모제 한 상자에는 어깨선 아래 정도의 중단발을 위한 용량이 들어 있다.


가슴선이 넘는 정도의 길이라면 1개로는 부족하니 셀프 염색 시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또한 모발 손상이 두렵거나, 재사용을 위해 양을 너무 아끼면 원하는 색상이 안 나올 수도 있다.


염색하기 전 모발을 5:5 가르마 기준으로 나눠 구획화시키면 훨씬 수월하게 양조절을 할 수 있다.


4. 바셀린 사용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Zooppa USA'


본격적인 염색을 하기에 앞서 헤어라인을 따라 이마와 귀, 목 뒤쪽까지 바셀린을 한번 발라보자.


바셀린은 염색시 흘러내려 피부에 묻어나는 염색약이 바로 흡수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염색 후 남은 자국들을 지울 때도 훨씬 빠르고 깔끔하게 지워지니 꼭 바르고 염색하는 게 좋다.


5. 염색약 발려진 머리 감아올리지 않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광고 속 염색약 모델들은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감아 올린 채 즐겁게 염색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색이 고르게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


최대한 머리를 가지런하게 빗어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