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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뚫고 올해 최고치 찍더니 60%까지 육박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서 긍정 평가가 59.4%로 조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코로나19(우한 폐렴)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대한민국 유권자 10명 중 6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9일 경향신문은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 현안 설문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59.4%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24.3%, '잘하고 있는 편이다' 35.1%로 총 59.4%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에서 긍정 70.9%, 부정 27.6%로 평가 격차가 가장 컸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우세했다. 60세 이상에서는 부정 평가가 49.6%로 긍정 평가 45.6%보다 4% 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뺀 모든 지역에서 긍정 여론이 높았다. 인천·경기는 긍정 평가(63.7%)가 부정 평가(33.3%)보다 2배가량 많았고, 서울도 긍정 평가(56.6%)가 평균보다 높았다.


부산·울산·경남도 긍정 여론(53.4%)이 부정 여론(42.6%)을 10% 포인트 이상 앞섰다. 대구·경북은 부정 여론(54.6%)이 긍정 여론(40.2%)보다 많았다.


중도층에서도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5.2%로 부정평가 41.8%보다 높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보수 성향층에선 긍정 35.7%와 부정 60.2%로, 진보 성향층에선 긍정 84.7%, 부정 13.7%로 쏠림 현상을 보였다. 무당층에선 부정평가(57.2%)가 긍정 평가(35.9%)보다 많았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층(77.0%) 중에서도 4명 중 3명꼴(75.2%)로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