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이제 아이폰에서는 귀 따가웠던 재난 문자가 '일반 문자' 소리로 바뀐다
이제 아이폰에서는 귀 따가웠던 재난 문자가 '일반 문자' 소리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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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재난 문자의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로 고통받던 아이폰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새로 출시된 iOS 13.4 버전에서는 재난 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를 구분해 수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전 안내 문자 알림음은 사이렌 소리가 아닌 일반 문자음이다.  

 

24일(현지 시간)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3.4를 출시했다.  

 

추가된 기능 중 유저들이 가장 반기는 건 바로 재난 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 구분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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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경우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재난 문자 시스템에 맞춰 제작된다. 따라서 긴급재난 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를 구분해 설정할 수 있다.  

 

반면 국제 표준에 따라 제작되는 아이폰에선 모든 재난 문자가 하나로 설정되기 때문에 전부 수신하거나 전부 거부만 가능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iOS 13.4로 업데이트를 하면 재난 문자가 긴급재난 문자와 공공 안전 경보 두 가지로 구분된다. 

 

공공 안전 경보 알림음은 일반 문자음과 똑같기 때문에 이제 '삑삑' 울리는 재난 문자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사라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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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제 핸드폰 안 꺼놔도 되겠다", "핵폭탄 경보음 안 듣게 되어 좋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긴급성에 따라 위급재난 문자·긴급재난 문자·안전 안내 문자 3개로 분류해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가장 높은 수준인 위급재난 문자는 공습경보나 경계경보, 즉 전쟁이 났을 때 보내는 문자다. 이 경우는 60데시벨(dB)이상의 알림 소리가 나게 되어 있고 수신 거부도 불가능하다. 

 

그 다음 수준인 긴급재난 문자는 테러가 발생하거나 방사성 물질 누출이 우려되는 상황에 발송된다. 알림 소리는 40데시벨(dB)이상이다.  

 

나머지는 모두 안전 안내 문자로, 코로나19 관련 문자도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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