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코로나 환자' 직접 응원해주려 '방독면' 쓰고 격리병동 방문한 러시아 푸틴
'코로나 환자' 직접 응원해주려 '방독면' 쓰고 격리병동 방문한 러시아 푸틴

인사이트YouTube 'NBC New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지금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각 나라의 의료진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베트남 플러스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의료진들과 코로나 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스크바 남쪽의 코르나르카 지역에 있는 감염전문병원을 방문한 소식을 보도했다.


병원 방문 당시 푸틴 대통령은 방호복과 방독면까지 착용하고 직접 집중 치료실로 들어가 의료진들과 환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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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현장에서 한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상황이 다른 유럽 국가들의 상황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 당국의 코로나 대처를 칭찬했다.


그러나 세르게이 소비닌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의 현재 코로나19 발병률이 러시아 정부에서 발표한 공식 수치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러시아 정부가 코로나19의 정확할 발병률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푸틴은 이전에도 러시아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발언을 여러 번 해왔지만 몇몇 의료 전문가들은 공식자료의 근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소비닌 시장은 "실제 코로나19 검사율이 너무 적기 때문에 정확한 확진자 수는 이것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당국은 세간에 떠도는 코로나 확진자 관련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 보건의료 감시단체는 현재까지 18만 6천여 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 됐으며 9만 4천 명이 집중 관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WHO의 러시아 책임자 브노빅 역시 "WHO는 검사 기관과 밀접히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 결과의 정확성에 대해 큰 우려는 없다"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러시아 현지에서는 러시아 당국의 코로나 대처방안을 믿지 못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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