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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쓰고 사람 많은 버스서 '침' 뱉다가 헤드락 당한 중국인 여성

태국에서 한 중국인 여성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버스 안에서 침을 마구 뱉어대다가 제압 당한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SAOstar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버스에서 침을 뱉는 행위를 일삼은 한 여성이 입을 틀어막히며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공공장소에서 침을 뱉는 행위는 잘못된 행동이며 더군다나 지금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공포에 사로잡힌 터라 비난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태국에서 중국인 여성이 버스 바닥에 계속해서 침을 뱉다가 당국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게다가 여성은 버스뿐만 아니라 길거리 곳곳에서 침을 마구 뱉어댄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 누리꾼들을 격앙케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엽기적인 행각은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사라부리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벌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여성은 버스에 탑승하자마자 자리를 찾으려 두리번거리다가 갑자기 침을 뱉기 시작했다.


함께 탑승했던 승객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다음 정류장까지 이 광경을 지켜봐야 했고 불쾌감과 공포감에 사로잡혔다.


이후 정류장에서 버스가 멈추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국 경찰은 여성의 행동을 제지하려 했다. 그러나 여성은 계속 침을 뱉는 등 저항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굴욕적인 체포를 당하고 말았다.


인사이트SAOstar


저항하는 여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그의 입을 틀어막는 사태까지 벌어진 것이다.


태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자는 말에 이곳에 잠시 며칠만 머무를 것이라며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무례한 여성의 행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 할 시국에 이해가 안 된다", "마스크 안 쓴 것도 모자라서 침은 왜 뱉은 건지.... 남의 나라에서 웬 민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전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 여성의 행동은 혼란과 공포를 더욱 조장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지금은 행동 하나에도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