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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평생 3명과 성관계 맺고 싶어 하는데, 남자는 '64명'과 하고 싶어 한다

미국 심리학회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남자는 평생 원하는 성관계 파트너 수가 여자보다 훨씬 많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건강한 사람이라면 남녀 구별할 것 없이 대부분 가진 욕구 중 하나가 성욕이다.


그렇다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각자의 가치관과 생각에 따라 그 욕구의 크기에서는 차이가 있다.


성욕이 큰 사람 중에는 아무리 그래도 성관계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많다. 물론 겉으로는 말이다.


내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가 속으로는 무엇을 원하고 어디까지 은밀한 상상을 해봤을지는 알 길이 없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논문들 몇 개가 있다. 남자와 여자의 성욕 차이에 대해 연구한 결과다.


미국 심리 학회에 기록된 한 논문에 따르면 평생 성관계를 가져 보고 싶은 이성의 수에 대해 여자는 평균 2.7명, 남자는 평균 64명이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연구팀에서 조사한 '앞으로 2년간 성관계하고 싶은 이성의 수'에 대해서는 여자가 1명, 남자가 8명으로 나타났다.


비교할 수 없이 큰 차이의 수치다. 사실 성욕이 높으면 더 많은 사람과 성관계를 하고 싶어 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상대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높다는 말에 동의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를 조금 꼬아서 생각해보면 두 논문대로라면 앞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만 성관계를 갖겠다"라는 말이 거짓말일 확률은 남자 쪽이 높을 거라는 말이 된다.


물론 모든 사람이 해당 논문이 말하는 내용에 다 해당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는 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