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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지지율 창당 이래 최고인 '35.1%'로 급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율이 사상 최대치인 35.1%를 기록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미래통합당 출범식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야권의 대표 정당인 미래통합당의 지지도가 창당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실시한 3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은 35.1%였다.


이는 지난주보다 3.0% 상승한 수준으로 미래통합당 창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지율 1위인 민주당과의 격차도 5.8%로 좁혔다.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상승은 보수층의 결집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지지자의 세부 성향을 살펴봤을 때 보수층 지지도가 전주 61.5%에서 6.9% 상승한 68.4%를 기록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미래통합당 출범식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0.9%였다. 2월 2주 차 여론조사 당시 39.9%로 잠시 주춤했지만 그 이후 40%대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미래통합당과 마찬가지로 진보층의 70.9%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각 이념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응집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당층의 비율도 상당히 낮아졌다. 약 8.6%의 유권자만이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리얼미터


국민의당은 3.9%, 정의당은 3.2%, 친박신당은 2.5% 민생당은 1.6%, 민중당은 1.5%, 자유공화당은 1.0%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조사는 18세 이상의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다. 지난 16~18일 3일간 전화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표본 대비 6.1%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