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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의원 연봉 '1억 5188만원'···지난해보다 12만원 인상

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최근 3년 동안 가장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보다 12만 원 인상된 1억 5,188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올해 국회의원 연봉이 1억 5,188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보다 12만 원 인상된 수준으로 인상 폭은 3년 만에 가장 낮다. 


14일 '뉴스1'은 2020년 국회의원 연봉이 1년 전보다 12만 원 오른 1억 5,188만 원으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인상 폭은 최근 3년 동안 가장 낮았지만 여전히 억대 연봉을 자랑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국회의원 연봉은 2017년 1억 4,737만 원에서 2018년에는 1억 4,994만 원으로 275만 원(1.7%) 인상됐다. 


이어 2019년에는 182만 원이 더 올라 1억 5,176만 원이었다. 


올해는 12만 원 오른 데 그쳐 사실상 지난해 연봉을 동결한 것과 마찬가지지만 여전히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국회의원을 향한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다. 


국회의원의 연봉은 수당(세비)과 상여금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매달 더해지는 특별활동비까지 더해 받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올해 국회의원들이 받게 될 수당을 살펴보면 일반 수당 675만 1,300원, 관리업무수당 60만 7,610원, 정액급식비 14만 원 등이다. 


이를 따지면 매달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월평균 수당은 749만 8,910원에 이른다. 여기에 상여금으로 받는 정근수당 675만 1,300원과 명절휴가비 810만 1,560원을 받는다. 


추가로 입법활동비와 특별활동비가 매월 392만 원씩 들어와 연간 4,704만 원을 받게 된다. 


수당과 경비 등을 모두 더하면 국회의원이 매달 받는 월급은 1,266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