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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카톡할 때 '빼박' 거짓말하고 있는 증거 5가지

연인이 하는 카톡에서 이상한 낌새가 느껴진다면 거짓말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따금 남자친구의 카톡에서 싸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그냥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촉'아 마음 한켠을 불안하게 만든다. 모든 말이 거짓말로 들리기 시작하니 객관적인 이성의 끈을 잡기란 쉽지 않다.


이때 거짓말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 5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 내용을 잘 기억해둔다면 마음속에 싹트는 의심의 씨앗을 보다 현명하게(?) 가려낼 수 있을 듯하다.


1. "아마, 어쩌면, 쯤" 의미가 모호한 단어를 사용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무의식중에 빠져나갈 여지를 남겨둔다. 즉 사실이 밝혀졌을 때를 대비해 변명할 길을 만들어 두는 것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단어는 아마, 어쩌면, 쯤 이다. 이 밖에 애매한 단어를 두 배 이상 많이 쓴다면 거짓말일 확률이 매우 높다.


2. 굳이 해도 되지 않는 말로 문장을 늘린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는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는 속담과도 상통한다. 제아무리 거짓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본능적으로 불안한 마음을 숨길 수는 없을 터.


얘기하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잔뜩 늘어놓는다면 다른 주제로 대화를 산만하게 할 작전일 수도 있다. 이때 명확한 이유를 판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3. 이유를 말할 때 주어를 '나'로 시작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거짓말을 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내 얘기를 하는 것이다. 자칫 제3의 인물을 들먹일 경우 일이 복잡하게 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필두로 생각나는 대로 얘기하는 낌새가 느껴진다면 이를 잘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물어봤을 때 기억을 하지 못하거나 말이 달라진다면 100% 거짓말이다.


4. 한 문장 보낼 때마다 반응을 확인한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마디씩 보낼 때마다 자꾸 반응을 살핀다면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 거짓말이 아니더라도 무엇인가 숨기고 있을 확률이 다분하다.


왠지 모르게 찔리는 마음에 확인하는 것일 수 있으니 한 번쯤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다. 넌지시 무슨 일있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당황하는 기색을 보인다면 그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


5. 대화 주제를 계속 바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상할 정도로 대화 주제를 바꾸거나 다른 것으로 주의를 환기시키려 한다면 숨기는 것이 있는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거짓말이 아니라 하더라도 대화 주제가 바뀌어 마음속 한구석에 찝찝함이 남아있다면 제대로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후에 불화의 씨앗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