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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두 공기는 '뚝딱'하게 해 '살천지 확찐자'로 만들어버리는 마성의 밥도둑 반찬 5가지

각 가정 식탁을 책임지며 밥 한 공기 뚝딱하게 만드는 밥도둑 집 반찬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삼시 세끼를 챙겨 먹는 '삼식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루 3번 찾아오는 식사때마다 반찬을 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루 3번 밥을 먹는데 매번 뭔가를 해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매번 뭔가를 사 먹을 수도 없어 고민이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바로 밥상에 올라오는 순간 밥 두 공기는 기본으로 보장하는 '집 반찬 군단'이다.


만들기도 편할뿐더러 대량으로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어 '집콕'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만들어 놓으면 안성맞춤이다.


오늘은 당신의 밥상을 책임질 밥도둑 집 반찬 5가지를 알아보자.


1. 달콤 짭짤한 소고기장조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EBSCulture (EBS 교양)'


집 반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고기반찬에 짭짤한 맛으로 집 반찬 '1티어'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소고기장조림이다.


짭조름한 간장에 온몸을 푹 적신 소고기와 함께 한다면 밥 한 공기는 거뜬했다.


장조림 속 계란은 소고기 못지않은 강력함을 자랑했으며 특히 노른자에 장조림 간장을 뿌려 먹으면 맛이 기가 막혔다.


2. 집반찬계 마더 테레사 계란말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심방골 주부'


미친듯한 포용력을 보여주며 집 반찬의 마더 테레사 같은 계란말이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에 다른 어떤 요리와도 좋은 궁합을 자랑하며, 특히 매운 음식과 환상의 궁합을 보여줬다.


또한 명란, 치즈, 참치를 비롯한 어떤 재료가 안에 들어가도 뛰어난 맛을 자랑해 우리 집 반찬 출몰 1순위였다.


3. 달달 매콤해 끝없이 들어가는 어묵볶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심방골 주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지만 그 이상의 맛으로 우리를 감동시켰던 어묵볶음이다.


간장 양념과 매운 양념으로 집집마다 스타일이 확연히 달랐지만 둘 다 밥도둑으로 손색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냉장고 속에 들어갔다가 나와도 변함없는 맛을 유지해 많은 집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4. 포슬포슬 든든한 감자채 볶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EBSCulture (EBS 교양)'


짭짤한 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우리를 유혹했던 감자채 볶음이다.


감자채만으로는 심심할 수 있는 맛에 스팸, 베이컨 등의 변화구를 넣어 한층 고급스러운 맛을 뽐내기도 했다.


엄마가 감자를 잔뜩 사온 다음 날 식탁에서 항상 발견할 수 있었던 메뉴다.


5. 중독적인 짠맛으로 밥 두 공기 순삭 하게 하는 젓갈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김정배명인젓갈


젓갈을 빼놓고 밥도둑을 논하면 서운하다. 낙지, 오징어, 명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우리 집 식탁을 책임 지는 젓갈 군단이다.


보관이 길고 용이하여 냉장고 한쪽을 꼭 차지하고 있던 반찬으로 엄마가 없을 때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던 든든한 친구였다.


특유의 짭조름한 맛으로 특히 흰쌀밥에 잘 어울렸으며 젓갈과 함께라면 밥 두 공기는 기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