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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대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선대본부장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미래통합당 양금희 대구 북갑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미래통합당 양금희 대구 북갑 예비후보의 선거를 총지휘하던 이차수 선거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우한 코로나)에 감염돼 사망했다.


10일 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기초의회 이차수(64) 전 의장이 지난 9일 오전 돌연 사망했다.


이에 칠곡경북대병원에서는 1차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CT 촬영을 시행한 결과 폐가 심각히 손상돼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에 따라 코로나 2차 검사를 시행했고 10일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접한 양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실 관계자들은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진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폐쇄 조치됐다.


사망한 이 전 의장은 선거사무소에는 자주 나오지 않았으며 양 예비후보와는 지난 3일 30분간 면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달 19일부터 비대면 선거운동으로 전환했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오늘 아침 이 전 의장의 확진 소식을 접했다"라며 "양 후보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오후 5시쯤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면서 양 후보와 주변인들에게 감염이 이뤄졌을 경우 선거운동 차질 등 지역 정치권 요동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