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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위험한데' 발언 뒤 나온 악플에 '강력' 대응 선언한 잼미

최근 생방송에서 대구 코로나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잼미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인사이트Twitch '잼미님'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로 괴로움을 겪고 있는 대구를 두고 가벼운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트위치TV 스트리머 잼미가 악의적 댓글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눈물로 시청자들에게 용서를 구한 잼미지만 악플과 비방은 참을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6일 잼미는 자신의 트위치TV 채널에 "하고 싶은 말 전해봅니다"란 제목을 달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최근 '대구 코로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해명, 사과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인사이트Twitch '잼미님'


앞서 지난 4일 잼미는 리그오브레전드(롤)을 플레이하던 중 '053'이라는 게임 내 스코어를 보고 "대구 코로나 위험한데"라는 발언을 했다. 053은 대구의 지역번호다.


잼미는 대구라는 지역명이 들어간 병명을 그대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발언을 하고 난 후에도 한참 동안 크게 웃으며 행동의 심각성을 모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방송이 나간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잼미의 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져나왔다. 잼미는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지만 이미 성난 누리꾼들의 분노를 잡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6일 잼미는 30분가량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인사이트Twitch '잼미님'


잼미는 "제가 말을 쉽게 내뱉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절대 이같은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프로방송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애미 뒤X XX', '병X 제발 부고 소식만' 등 일부 악플러들이 자신에게 남긴 댓글을 공개하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이처럼 도 넘은 악플이나 허위사실 등을 올린 사람들에겐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강력 대응은 법적 조치를 말한다. 다수 연예인, BJ들은 도를 넘는 악플에 대해 고소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잼미는 지난해 남성 비하 논란, 일베 회원설 등에 휘말리며 잇달아 논란을 자초했고 결국 6개월가량 방송을 쉬고 돌아온 바 있다.


www.twitch.tv에서 잼미님의 하고싶은말 전해봅니다..을(를) 시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