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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토할 것"···한달 전 방송서 '이광수 교통사고' 미리 예언했던 역술가

배우 이광수가 교통사고로 발목 수술을 받은 가운데 이를 예언한 역술가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이광수가 교통사고로 발목 수술을 받은 가운데 그의 사고를 예언한 역술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SBS '런닝맨'에는 멤버들의 2020 경자년 신년 운세를 확인하기 위해 역술가 박성진 씨가 출연했다.


그는 멤버들의 연애운부터 재물운 등 다방면으로 운세를 풀이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당시 이광수의 운세를 풀이하던 중 박씨는 "호랑이 꼬리를 밟았으나 다행히 죽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광수에게 "백호대살이라는 게 있다. 산을 걷다가 호랑이를 만나서 피를 토하고 죽는 거다"며 "근데 본인 운이 좋기에 잘 도망가서 산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말은 마치 지난 15일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 부상을 입은 이광수의 상황을 예언한 듯하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박씨의 운세 풀이가 재조명되자 누리꾼은 "신기하다", "운이라는 게 있는 건가?", "이광수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광수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런닝맨'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상태를 지켜본 후 '런닝맨' 촬영 합류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YouTube 'SBS ENTER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