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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혈액 부족 비상걸리자 단체헌혈하러 간 광주 소방관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광주 서부소방서가 헌혈에 동참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허단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광주 서부소방서가 헌혈에 동참하고 나섰다.


18일 서부소방서에 다르면 전날 서부소방서 1층 주차장에 마련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차량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우려로 헌혈자 수가 급속히 감소하면서 혈액 보유량이 3.0일분 수준(위기대응 매뉴얼 '주의'단계 기준)까지 떨어지자 위기극복 차원에서 실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코로나19는 비말감염(환자의 기침과 더불어 퍼지는 병균으로 감염되는 일) 질환으로 헌혈로 감염될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으로 헌혈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돈 서부소방서장은 "급감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모아 지역에서 제2, 제3의 단체 헌혈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