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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SBS '대구 슈퍼콘서트' 방청권 신청 연기된다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가 코로나19 염려로 인해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다.

인사이트(좌)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인(in) 대구'(우)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가 코로나19 염려로 인해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다.


다음 달 대구에서 열리는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인(in) 대구'가 코로나19 여파로 1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1차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다.


18일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측은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 추후 방청권 신청 일정은 SBS 모바일앱과 '슈퍼콘서트'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라고 공지사항을 통해 전했다.


다음 달 8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에는 방탄소년단(BTS)과 NCT 127, 지코, 펜타곤, SF9, 더보이즈, 위키미키, 체리블렛 등이 1·2차 라인업에 올랐다.


인사이트SBS '슈퍼콘서트'


대구스타디움은 6만6000여석 규모로 콘서트 입장료는 없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팬들이 대거 몰려올 것으로 예상해 코로나19 방역 관련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난리인데 해외에서도 팬들이 대거 올 것 같은 '슈퍼콘서트'를 굳이 이 시점에 강행해야 하느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 '슈퍼콘서트'를 강행하는게 말이 안 된다"와 같은 의견을 내놓으며 '슈퍼콘서트'의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61세 한국인 여성으로 알려진 31번째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고 아직 확진자와의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시행한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