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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핑크'로 새 출발하는 미래통합당 오늘(17일) 공식 출범

17일 새롭게 태어난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상징색과 로고를 공개했다.

인사이트미래통합당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새롭게 태어난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상징색과 로고를 공개했다.


오늘(17일) 오후 2시 미래통합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통합당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는 국민에게 합당 경과를 보고하고 기존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새보수당·전진당의 대표급 인물들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새로 발표한 내용은 로고와 당 색깔, 글씨체 등이다. 약칭은 '통합당'이고, 당의 색은 국민의 행복을 생각하는 '해피 핑크'로 정해졌다.


새로 만든 로고에 대해서는 "자유대한민국의 DNA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모여 국민의 행복과 희망을 끌어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모든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미래통합당의 변화된 관점을 표현한 것이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6일 기준 의석수는 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으로 총 113석이다.


통합당은 한국당의 지도체제가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황교안 대표를 주축으로 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과 조경태·정미경·김광림·김순례·신보라 등 8명의 최고위원 체제를 이어가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준석 새보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의원과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의 최고위원을 추가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도 한국당의 공관위를 수용하기로 했다.


나아가 미래통합당은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인 4·15 총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