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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해체한지 '42일' 지났는데 아직 정산 한 푼도 못 받았다

지난달 해체된 그룹 엑스원이 아직 정산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Twitter 'x1official101'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조작 논란으로 해체된 그룹 엑스원이 아직까지 정산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일간스포츠는 엑스원의 임금이 한 달 이상 밀린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J 엔터테인먼트 산하 Mnet '프로듀스 X 101'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이 해체한 지 42일이 지났으나, 멤버들은 아직 활동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


엑스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는 CJ 엔터테인먼트 측에 활동 관련 정산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엑스원은 지난해 8월 진행된 데뷔 무대 '엑스원 프리미어 쇼 콘'(X1 PREMIER SHOW-CON)을 기점으로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초동 기록 50만 장 판매량을 올린 이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 행사에까지 출연하며 여러 방면에서 수익을 창출했다.


그러나 지난 1월 6일 해체된 이후 42일이 지난 현시점까지 엑스원 구성원에게 돌아간 금전적 이득은 없다. 정산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2019년 11월에도 동일한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당시 Mnet 측은 "엑스원이 아직 정산을 받지 못한 것은 시기가 안 됐기 때문"이라며 "일정에 맞춰 정산할 예정"이라고 미지급을 해명했다.


인사이트Twitter 'x1official101'


그로부터 약 3개월이 흐른 지금 Mnet 홍보 담당자는 "해체로 인해 비용 정리한 부분이 많다. 모든 걸 한 번에 정산하려니 오래 걸리는 것"이라고 재차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엑스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 X 101'은 지난해 7월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검찰은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PD 안준영 씨와 CP 김용범 씨 등 8명을 CJ 엔터테인먼트 업무 방해 및 국민을 기만해 문자 투표로 4,000만 상당의 이익을 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이와 관련해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 "양형에 대해 참작해달라"고 호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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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x1official101'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