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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국내 '28번 환자', 오늘(17일) 격리 해제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 폐렴) 국내 28번째 확진자가 격리 해제조치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 고양시 거주자로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 폐렴) 28번째 확진자(30, 중국인 여성)가 오늘 격리 해제된다. 


17일 질병관리본부는 어제(16일) 예정한대로 28번 환자를 격리해제한다고 밝혔다. 


28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온 3번 환자의 지인이다. 3번 환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이 난 뒤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자리한 어머니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왔다. 


해당 집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명지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11일 28번 환자 확진 발표 달시 김안현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장은 "28번 환자는 3번 환자의 지인이다"라면서 "고양시와 경기도 역학조사관, 경찰과 함께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외부 출입'은 없었다"라고 발표했다.


당시 상태도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심각한 정도의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으며, '경곗값'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보건당국은 당시 "증상이 심각하지 않으며, 당장 퇴원을 고려해도 될 수준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격리 해제 조치된 28번 환자는 14일이라는 잠복기가 지난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도 당시 환자 관리에 혼란이 생길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24시간마다 PCR 검사를 실시해 2회 모두 음성이 나오면 보건당국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격리를 해제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