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다가 애무하는 남친 입에 실수를 했는데 너무 창피합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모두의 연애'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서로를 알아가던 풋풋한 커플 사이에도 갑자기 불이 화르르 지펴지는 순간이 온다.

함께 술 한잔 마시고 분위기가 살짝 달아오를 무렵, 상대가 보내는 엉큼한 신호를 시작으로 걷잡을 수 없이 진도가 나가는 것.

그저 바라만 봐도 좋았던 둘은 한순간 선을 넘고 서로의 몸을 탐구하기 시작하고 만다.

그러나 앞선 마음과는 달리 조금 서툴렀던 걸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는 도중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여자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여자는 남자친구의 정성스러운 애무에 실수를 하고 말았다. 애무해주는 남자친구의 입에 그만 실례를 해버리고 만 것이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면서 창피함 반, 당혹감 반으로 남자친구의 얼굴을 내려다본 여자친구는 깜짝 놀랐다.

남자친구가 아무렇지 않게 넘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내일 그대와'

또한 남자친구는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네 것이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다독여 주기까지 했다.

여자친구는 사연을 통해 비록 본인의 실수긴 하지만 남자친구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의아하다고 했다.

또한 건강에는 괜찮은 건지 걱정된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대다수의 누리꾼은 남자친구의 생각에 공감하며 여자친구면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사랑만 있다면 불가능할 일이 없다고 했던가.

조금은 서툴고 그래서 가끔 실수도 하지만 둘 사이의 사랑만 건재하다면 그 어떤 일이든 극복할 수 있는 법이다.

아마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 이 같은 실수도 깊은 배려심과 사랑으로 이해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