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눈' 보고 너무 신나 혀 쭉 내밀고 눈맛 보는 '세젤귀' 댕댕이

Instagram 'adventures.of.elli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올해 유난히도 보기 힘들었던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새하얀 눈이 온세상을 뒤덮고 '겨울왕국'으로 변신시키고 있는 가운데, 생애 첫눈을 즐기는 아기 강아지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adventures.of.ellie'에는 발이 푹 빠질 정도로 쌓인 눈밭을 구르며 시원한 눈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아기 강아지는 태어나 처음 본 새하얀 눈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Instagram 'adventures.of.ellie'

펑펑 쏟아지는 눈을 감상하다 주인을 졸라 밖으로 나온 아기 강아지는 소복이 쌓인 눈 위를 정처없이 뛰어다니며 온몸으로 행복을 느꼈다.

눈뭉치에 얼굴을 콕 박았다가 고개를 든 아기 강아지는 코에 묻은 눈송이를 혀로 낼름 먹어치우며 시원한 눈맛을 즐기기도 했다.

혀를 쭉 내민 채 쏟아지는 눈을 맛보는 아기 강아지의 모습에는 첫눈을 맞고 기뻐했던 어린 날의 순수함을 떠올리게 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오랜만에 눈 오니까 나도 설렌다", "어릴 때 눈 맛 다 본 적 있지 않나?", "역시 댕댕이는 사랑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adventures.of.el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