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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미친듯이 당길 때 '가짜 배고픔'인지 구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특정 음식이 생각나거나 밥 먹은 지 3시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배가 고파온다면 가짜 배고픔일 확률이 높다.

인사이트tvN '식샤를 합시다 2'


[인사이트] 김수애 기자 = "혹시 나도 가짜 배고픔에 속고 있는 건 아닐까?"


엄청 배고픈 건 아닌데 무언가 먹고 싶은 생각을 떨칠 수 없다면 주목하자.


특히 밤늦게 특정 음식이 생각나는 식욕일수록 '진짜 배고픔'이 맞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피로, 스트레스, 주위에 널린 음식 등 배고픔을 유도하는 '가짜 배고픔'은 살을 찌우는 비만의 주범이다.


때문에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배고픔(?) 구분법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인사이트

tvN '응답하라 1988'


가짜 배고픔은 보통 감정적으로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찾아온다. 밥을 먹은 지 3시간이 채 안 되거나 특정 음식이 자꾸 떠오른다면 가짜 배고픔일 확률이 높다.


반면 진짜 배고픔은 모든 음식에 식욕을 느낀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확실한 진짜 배고픔이다.


만약 배고픔의 진위 여부(?)를 잘 모르겠으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참아보는 것이 좋다. 가짜 배고픔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그라들지만 진짜 배고픔은 식사를 하고 싶은 욕구가 갈수록 더해진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짜 배고픔이 느껴질 때는 물이나 토마토 등 저칼로리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체내 단백질 흡수율이 높은 달걀이나 견과류, 포만감이 높은 고구마와 바나나도 도움이 된다.


가짜 배고픔은 계속 먹어도 공허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가능한 저칼로리면서 포만감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먹는 행위가 아닌 다른 행동으로 배고픔을 잊어보는 것이다. 가짜 배고픔은 심리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잊을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