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지프' 타고 오프로드 질주하며 감성 터지는 '인생샷' 남길 수 있는 '베트남 호치민 우정여행'

Instagram 'zzzzyyyz'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팍팍한 일상과 칙칙한 날씨 때문에 왠지 모르게 우울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내 인생에 여유가 없는 것만 같다. 삶의 여유를 위해서라도 그냥 훌쩍 어딘가로 떠나고만 싶다.

그렇다면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보는 건 어떨까.

여기,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슬슬 입소문을 타고 있는 특별한 힐링 여행 코스가 있다.

형형 색색의 지프를 타고 베트남 이곳저곳을 누빌 수 있는 지프 투어 여행을 소개한다.

Instagram 'zzzzyyyz'

지프 업체는 베트남의 대도시 호치민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무이네에 주로 몰려있다.

특히 모래사막과 호수가 어우러진 무이네의 '화이트샌듄'은 아름다운 일출과 생생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다.

지프 투어 업체들은 형형 색색의 차량을 빌려준다. 그중에서도 단연 인기 있는 색깔은 핑크색 지프다. 사람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는 쨍한 핑크 지프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다.

도로 사정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차량이 적은 편이라, 뻥 뚫린 해안 도로를 쌩쌩 달리며 프라이빗 한 여행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절친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한가득 채우고 보이는 곳곳이 인스타 업로드 각인 베트남을 누비면 자연스레 힐링이 될 것이다.

Instagram 'seanwoo___'

항공권도 꽤 저렴하다. 호치민 왕복 항공권의 가격대는 현재 10만 원대 후반에서 20만 원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

물가도 상당히 싸다. 베트남에 가서 꼭 먹어야 한다는 쌀국수는 한국 돈 2천 원 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친한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베트남을 누비며 칙칙했던 겨울의 추억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여 보는 건 어떨까.

Instagram 'e_zzzang'

Instagram 'shubi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