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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에 "같이 작업하고 싶다"며 러브콜 보낸 '스파이더맨X캡틴아메리카X헐크'

스파이더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수많은 마블 히어로들이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봉준호 감독이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활약 중인 배우 톰 홀랜드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톰 홀랜드는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제작 발표회에서 봉준호 감독과 영화를 찍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톰 홀랜드는 "봉준호의 영화 '기생충'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다.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식이 정말 천재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나도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인사이트MARVEL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봉준호 감독판' 히어로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톰 홀랜드 이외에도 마블 영화에서 각각 캡틴 아메리카, 헐크로 활약 중인 배우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가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기 때문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201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 칸의 지도자 커티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크리스 에반스는 "봉준호는 세계 최고 감독이다. 다른 배우들이 봉준호 감독을 모르길 솔직히 바랐다"라며 팬심을 표현했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마크 러팔로 역시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눈독을 들였다.


마크 러팔로는 봉준호 감독의 미국판 영화 '기생충'에 출연할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arvel Entertainment'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