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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손톱' 물어뜯다 대참사 일어난 10대 소녀가 공개한 사진

손톱을 물어뜯다 감염돼 손가락을 절단할 뻔한 소녀가 자신의 손가락 사진을 공개하며 사람들에게 손톱을 물어뜯지 말라고 경고했다.

인사이트Tiktok 'laurennnnichol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시도 때도 없이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면 당장 고치는 것이 좋겠다.


무심코 손톱을 물어뜯다가 박테리아 감염이 될 경우 생각보다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말이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때문에 손가락을 절단할 뻔한 한 소녀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 텍사스에 사는 로렌 니콜스(Lauren Nichols)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손톱을 물어뜯다 감염돼 손가락을 거의 절단할 뻔한 과정을 공개했다.


인사이트Tiktok 'laurennnnichols'


어느 날 그녀는 손톱 주변의 푸르스름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그녀는 며칠 후 손톱 주변에 염증이 생기자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항생제의 효과는 없었고 염증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인사이트Tiktok 'laurennnnichols'


결국 다시 한번 찾은 병원에서 감염이 너무 심해져 손가락 끝을 절단할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수술하기 직전 그녀의 손가락은 염증으로 인해 놀랄 만큼 부어있었으며 큼지막하게 잡힌 물집 안에는 고름이 가득 차 있었다.


다행히도 그녀는 손가락을 절단하지 않고 간단한 수술을 통해 염증을 제거 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Tiktok 'laurennnnichols'


그녀는 자신이 운이 좋았다고 말하면서 그날 이후로 평생 고치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던 손톱 물어뜯는 습관을 한번에 고치게 됐다고 말했다.


로렌의 영상은 누리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900만 명 이상의 조회 수와 23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손톱 물어뜯는 습관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틱톡 영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로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때문에 신체 일부가 감염돼 결국 절단까지 한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최근 세균이 가득한 손톱을 물어뜯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40대 남성의 사례도 밝혀져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또 얼마 전 스코틀랜드에 사는 한 여성은 페이스북에 손톱이 너무 심하게 감염된 친구의 사진을 공유하며 손톱 물어뜯는 습관의 위험성을 경고해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Karen 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