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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폭발'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다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 '원전 폭발'이 일어났던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진도 5.5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동부 지역이 강하게 흔들렸다는 증언이 쏟아졌으며, 최근 지진 가운데 가장 흔들림이 강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지난 12일 일본 기상청은 "오후 7시 7분께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진앙지는 동경 141.4도이며 북위는 37.3도다. 진원의 깊이는 해저 80km로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은 후쿠시마현은 물론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이곳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한다.


도호쿠와 간토 지역에서는 이보다 흔들림이 약했지만, 진도 3규모였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이런 규모에도 폭발이 있었던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은 안전하다고 한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진에 앞서 이바라키현 해역에서는 규모 5.3의 지진과 5.6의 지진이 1일과 6일에 연이어 발생했다.


후쿠시마현 인근 해역에서는 지난해 8월 발생했었으며, 당시 진도 규모는 6.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