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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뭉친 어깨 연구해온 전문가가 알려주는 '뻐근한 목' 한방에 푸는 방법

어깨와 목 부근이 뻐근한 사람들을 위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장시간 경직된 자세로 업무나 학업을 하는 현대인들은 목과 어깨가 쉽게 뭉쳐 피로함이 배가 된다.


특히 이를 방치하거나 뒤틀린 자세로 굳어지면 통증이 심해지며,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피로와 통증을 느끼면서도 따로 시간과 돈을 들일 여유가 없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자. 자세 교정만으로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중국 매체 소후에서도 소개됐던 자세 교정법은 일본에서 30년 넘게 자세 교정 전문가로 활동해 온 가타히라 에츠코(片平悅子)가 그의 저서 '경인좌추력'에서 소개한 방법이다.


인사이트sohu


그는 그의 저서에서 "목과 어깨 통증은 뿌리부터 치료해야 한다"면서 "어깨뼈를 부드럽게 해야만 목과 어깨의 결림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고 불면증과 두통, 손발 마비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가타히라는 자신의 어깨뼈가 얼마나 유연한지 알아볼 수 있는 2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방법은 평평한 바닥에 몸을 눕힌 뒤, 두 손바닥을 바닥으로 향하게 하고 만세 동작을 취하면 된다.


만약 손바닥이 바닥에 닿은 채로 오래 버틸 수 있다면 어깨뼈가 유연한 것이다.


인사이트sohu


두 번째로는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뒤로 두는 동작으로, 두 손바닥을 합장하듯 모아야 한다. 맞닿은 손바닥이 목덜미 직전까지 올라간다면 어깨뼈가 유연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어깨 운동을 설명하겠다.


첫 번째는 어깨뼈 상하 운동으로, 앉은 자세에서 양쪽 어깨를 귀에 닿을 정도로 들어 올린다.


이후 어깨를 바닥으로 축 늘어뜨리면 어깨뼈 주위 근육이 부드러워짐은 물론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어깨뼈 주위의 노폐물이 배출된다.


인사이트(좌) 어깨뼈 되돌리기 운동 (우) 어깨뼈 회전 운동 / sohu


다음으로는 어깨뼈 되돌리기 운동이 있다. 먼저 의자의 등받이 부분을 손으로 잡은 후 팔꿈치를 직각으로 구부린다.


이 상태에서 심호흡을 3번만 하면 어깨뼈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다.


마지막 어깨뼈 회전 운동은 되돌리기 운동과 같은 자세를 취한 뒤, 팔꿈치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된다.


이 운동은 어깨 주위의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