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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박고 사과하는 영상 이후 업로드 하나도 안해 '은퇴설' 나도는 밴쯔

밴쯔가 한 달이 넘도록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어 은퇴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밴쯔'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의 자숙이 길어지고 있다. 한 달이 넘도록 영상을 올리지 않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실적이 좋지 않을뿐더러, 주요 시청층까지 등을 돌린 영향이 큰 것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밴쯔의 근황을 묻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밴쯔는 지난달 11일 허위 광고 등의 논란에 사과하는 영상을 올리고 한 달간 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상을 올려왔던 밴쯔라 은퇴설은 더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밴쯔'


실제로 밴쯔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월 11일까지 유튜브에 총 29개의 영상을 올렸다. 매일 거르지 않고 1개 이상의 영상을 업로드한 셈이다.


자숙한 한 달간 연락이 두절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밴쯔와 함께 일하는 편집자는 SNS에 과거 논란이 됐던 콘셉트의 영상을 해명하는 한편, 밴쯔와 연락이 안 되고 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밴쯔는 1일 한 차례 페이스북에 짧은 근황을 전했지만, 복귀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아직은 더 반성하고 제 삶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러면서 밴쯔는 "후회와 무력감에 온종일 우울하게 지내고 있다"며 "그저 더 용서해달라고 외치기에는 반복한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밴쯔는 지난해 8월 직접 만든 건강식품이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를 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그는 반성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 오히려 불량해진 콘셉트의 영상을 올려 비판을 자초했다. 과거 320만명이었던 밴쯔의 구독자 수는 사건 직후 70만명이 이탈해 현재 254만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