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한국 최초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2년 연속 5성급 호텔 선정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전경 / 사진 제공 = 호텔신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 2년 연속 5성급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2020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신라호텔은 전세계 268개의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다시 공인받았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에 시작해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했으며,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5성 호텔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글로벌 관광 업계에서 중시되는 우수한 서비스와 시설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서울신라호텔 로비 / 사진 제공 = 호텔신라

900개에 달하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시설 및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서울신라호텔은 1979년 개관해 올해 41주년을 맞이했다.

국내부터 세계적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호텔로 명성을 쌓아왔으며, 객실 점유율, 객단가 등 각종 호텔 운영 경쟁지표에서 최상급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식당 '라연'은 국내 호텔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라리스트 Top 150,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 사진 제공 = 호텔신라

신라호텔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역시 끝없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3월 중 베트남 다낭에 '신라모노그램'을 개관하고, 이후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등 해외 10여 곳에 진출할 계획이다.

'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만의 가치와 현지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는 호텔이라는 의미의 새로운 고급 호텔로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격 있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신라호텔은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와 고급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 합리적 가치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로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