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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반려견과 함께 떠난 '유럽, 우리 함께 오길 잘했다'

출판사 들녘은 반려견과 동반한 유럽 여행기 '유럽, 우리 함께 오길 잘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들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출판사 들녘은 반려견과 동반한 유럽 여행기 '유럽, 우리 함께 오길 잘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배낭 메고 등산하는 일곱 살 골든 리트리버', '20㎏짜리 배낭을 메고 30㎏ 골든 레트리버와 함께 '백패킹'을 다니는 여대생'. 이 책의 저자 이수경 씨와 반려견 장군이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이미 국내 백패킹 경험만 백 번이 넘는 이들은 이미 국내 애견인과 등산인들 사이에서는 유명 인사다.


선자령, 영남알프스 등 국내 걸출한 산들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개가 출입할 수 없는 국립공원을 제외하고 안 가본 산이 없을 정도의 베테랑 트래커다. 특히 이들의 선자령 트래킹은 EBS '시선기행, 나는 犬이다'에서 단독 방영되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들녘


저자는 어느덧 일곱 살이 된 장군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자 용기 내어 유럽 여행을 떠난다.


6주간의 유럽 여행 기간 동안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의 국경을 넘나드는 180km 투르 드 몽블랑부터, 이탈리아 돌로미티, 스위스 3대 미봉 중 하나인 마테호른 등 알프스 산맥을 트래킹한다.


저자는 이 여행을 통해 자신의 잣대를 내려놓고 장군이가 보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반려견과 함께한 유럽 여행에서 경험한 자유가 단순히 백일몽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 모두의 일상에 기분 좋게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