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 타도 '해외여행' 느낌 낭낭해 로맨틱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아산 '지중해 마을'
최근 여러 SNS에 한국에서도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아산 '지중해 마을'을 소개돼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하늘은 날이 갈수록 칙칙해지고 날씨는 계속해서 추워지고 있다. 이런 날엔 여행이 제격이다.
따뜻한 지중해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도 시간도 날 도와주지 않는다.
최근 각종 SNS에 한국에서도 지중해를 느낄 수 있다는 어떤 마을의 사진이 속속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엔 마치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이국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지중해 마을'이 그 주인공이다.
지중해 마을은 세련된 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한국이지만 한국 같지 않은 느낌이다. 고개를 돌려도 이국적인 느낌이 강한 건물들뿐이다.
건물들은 새하얀 벽에 파란 지붕을 자랑하고 있다. 마치 모 이온 음료 광고에 나온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한다.
이국적인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어떤 상점에서 무엇을 파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지중해 마을은 수도권 인근에 있어 방문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교통편도 편리하다. 1호선 배방역에서 가깝다.
겨울이라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인지 사람들이 그렇게 북적거리지 않는다. 고즈넉하게 아름다운 마을을 둘러보고 싶다면 지금이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