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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3주'된 치명적 귀여움 뽐내며 손인사하는 '아기 미어캣'

아기 미어캣 형제가 인사하듯 손을 번쩍 들어 올린 모습이 포착돼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인사이트Zoo Miami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태어난 지 3주 된 아기 미어캣 2마리가 동물원의 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주목받았다.


갓 태어난 녀석들은 작은 몸집에 깜찍한 외모로 사람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아기 미어캣이 조그마한 손을 들고 인사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기 미어캣 형제는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한 모습으로 사이좋게 얼굴을 맞대고 있었다.


인사이트Zoo Miami


엄마 옆에 딱 붙어 까만 눈을 반짝이는 모습은 사육사를 비롯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녀석 중 한 마리는 돌연 짧은 두 다리로 일어서 마치 인사하듯 한 손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까만 젤리 발바닥을 자랑하며 두 귀를 쫑긋거리는 모습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동으로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귀여운 미어캣 형제의 엄마인 8살 얌얌(YamYam)은 앞선 1월 18일 녀석들을 출산했다.


인사이트Zoo Miami


그리고 최근에서야 눈을 뜬 녀석들은 굴 밖으로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아기 미어캣의 아빠가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얌얌은 세 마리의 수컷과 함께 생활했기 때문에 그들 중 누구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미어캣들은 미국 마이애미 동물원(Zoo Miami)에 거주하고 있다. 동물원 책임자인 론(Rom Magil)은 해당 동물원에서 미어캣이 태어나고 자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초부터 들려온 반가운 소식에 현지 시민들은 미어캣 형제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Zoo Mi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