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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기 싫어 칫솔만 보면 '경기(?)' 일으키며 본성 드러내는 리트리버 댕댕이

양치하기 싫어서 칫솔을 보기만 해도 이빨을 드러내며 기겁하는 골든 리트리버의 격렬한 몸짓을 함께 들여다보자.

인사이트Instagram 'gibsthegolden'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엄마, 저 치카치카 하기 싫어요~"


입에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으려는 댕댕이가 유일하게 물기를 거부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칫솔'이다.


양치하기 싫은 마음에 칫솔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는 한 강아지의 몸부림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최근 애견 인스타그램 계정 'dogstified'에는 칫솔을 보기만 해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한 반려견의 영상이 올라와 견주들을 비롯한 수많은 누리꾼의 폭소를 자아냈다.



영상에는 주인이 파란색 칫솔을 슬며시 들이밀자 손사래를 치는 댕댕이가 등장한다.


치약도 발리지 않은 칫솔이건만 누가 보면 독이라도 묻혀놓은 듯 기겁하며 질색을 표하고 있다.


심지어 순둥한 얼굴 뒤에 숨겨졌던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한껏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짧은 영상임에도 칫솔을 앞에 두고 격렬하게 몸부림 치는 강아지의 모습에서 양치하기 싫어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인사이트Instagram 'gibsthegolden'


해당 영상 속 강아지는 '깁슨(Gibson)'이라는 이름을 가진 3살 된 골든 리트리버다. 이미 8천 명이 넘는 팔로워들은 깁슨의 천진난만한 매력에 매료되고 말았다.


원래 골든 리트리버는 대형견으로서 처음에는 수렵 목적으로 이용됐지만 지금은 대표적인 반려견 중 하나로 온순하고 밝은 성격이 특징이다.


그런데 칫솔을 마주한 '깁슨'은 자신도 몰랐던 본성이 나오면서 언뜻 사냥견의 모습을 드러내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gibsthegolden'


'깁슨'의 일상이 담긴 인스타그램 계정(gibsthegolden)을 들여다보면 강아지 시절부터 칫솔을 제외하고는 뭐든 입에 무는 것을 좋아하는 듯 보인다. 


인형, 야구공, 나뭇가지, 심지어 한 입에 물리지도 않는 테이블까지,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으려고 입을 앙다물고 요리조리 뛰어다니는 꾸러기 같은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주인은 '깁슨'이 낮잠 자기를 좋아하고 특히 양말을 너무 좋아하는 '양말 도둑'이라고 소개하며 온순하지만 유쾌한 깁슨의 모습을 상상하게 했다.


칫솔을 보고 격렬하게 몸부림치는 모습부터 귀여운 아기 시절 모습까지, 사랑스러운 녀석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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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ibsthegol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