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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고 싶다는 여친 위해 '똥배'에 댕댕이 직접 그려 이벤트 해준 '쏘스윗' 남친

강아지 덕후 여자친구를 위해 자신의 '똥배'를 직접 희생(?)한 사랑꾼 남친이 누리꾼의 관심을 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자기야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어~ 키우고 싶다구!".


강아지를 너무 사랑해 매일 키우고 싶다고 칭얼대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가.


여친의 반응을 모른 척할 수도 없고, 품에 강아지를 직접 안겨주기도 애매하다면 지금 소개할 이 남자를 따라 해보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는 '여친 위해 댕댕이 이벤트 해주는 남친'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에는 여친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남친, 아니 남친의 '뱃살' 캡처 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캡처를 자세히 보면 남친이 자신의 볼록 튀어나온 배 위에 조금씩 뭔가를 그려나가고 있다.


처음에는 배꼽 위쪽에 큰 점 두 개를 그리고 아랫부분에는 입 모양을 그리기 시작한다.


이어 두 개의 점을 그린 양옆에 귀 모양과 배꼽 옆에 발그레한 핑크빛 두 볼을 그리더니 뚝딱 강아지 형태를 완성시킨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마지막으로 바둑이를 연상케 하는 얼룩으로 디테일을 살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빵빵한 댕댕이가 탄생했다.


해당 남친의 사랑스러운 이벤트는 평소 댕댕이를 키우고 싶어 하던 여친에게 감동을 줌과 동시에 '강아지 말고 나도 좀 봐줘!'라는 듯한 애교가 섞여 있는 듯하다.


사진에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캡처하는 내내 입꼬리가 내려오지 않았을 여친이 너무 부럽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당신도 여친에게 이런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보자. 준비물은 똥배와 펜만 있으면 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