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여자친구에게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선물했다가 "왜 싸구려 주냐"고 욕먹은 남친
여자친구에게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선물했다가 "왜 싸구려 주냐"고 욕먹은 남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까르띠에 반지와 티파니앤코 목걸이, 불가리 펜던트까지. 이는 명품 '하이 주얼리' 하면 흔히 생각나는 브랜드들이다.


해당 브랜드들의 주얼리와 악세서리 제품은 대부분 기본 판매가만 수백만원에 달한다. 재료 자체가 비쌀 뿐 아니라 '장인'의 손길이 담겨 있는 까닭에 가치가 높다.


그런데 비싸고 가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선물이고 정성이 담긴 선물일까.


다소 저렴하고 흔하다고 해도 최소한의 정성과 '진심'이 담겨 있다면 누군가에겐 가치있는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인사이트Instagram 'swarovski'


다만, 다음 소개할 사연 속 여성에게 선물의 가격과 가치는 비례하는 듯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에게 스와로브스키 선물 받았는데 너무 기분 나쁘네요"란 제목의 사연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서 기념일 선물로 스와로브스키 목걸이를 받고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고 한다.


A씨는 "기분 나쁜 티는 못 냈지만 이 브랜드 제품들의 평균 가격대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김비서가 왜그럴까'


스와로브스키는 120년 전통의 유명 패션 브랜드다. 타 액세서리 브랜드에 비해 다소 합리적인 가격으로 폭넓은 연령층에게서 사랑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50만원을 넘지 않는다.


그런데 A씨는 이 정도 가격대의 제품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는 "돈의 값어치도 모르는 사람들이 스와로브스키라는 브랜드 네임만 보고 사 오는 것 아니냐. 백화점에도 입점돼 있고 수입 브랜드니 구색 맞추려고 사 오는 거로 밖에 안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황금빛 내인생'


한 마디로 스와로브스키 목걸이를 사 온 남친에게서 '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연을 접한 다수 누리꾼은 A씨의 이 같은 생각에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목걸이의 가치를 단순히 '가격'으로만 판단하려는 A씨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본인이 소득 수준이 높고 돈이 많은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상대에게 받은 선물을 가격으로만 판단하려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며 인상적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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