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우한 폐렴 보균자 옆 스쳐지나 가기만 해도 전염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 나왔다
"우한 폐렴 보균자 옆 스쳐지나 가기만 해도 전염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멈추지 않고 사망자를 속출해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염성이 높은 질병인 만큼 전 세계 사람들은 감염되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끼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보균자와 가까이 지나가기만 해도 전염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와 상황의 심각성이 더욱 깊어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오맨은 바이러스 보균자로부터의 감염 거리가 '1~2m'라는 중국 의료진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베이징 측치 병원의 전문가인 리(Li Hung Vuong) 의사는 "코로나바이러스 보균자의 감염 거리는 2m 이내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 감염 가능한 거리는 1m에서 2m로 짧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의 타액뿐만 아니라 눈이나 점막을 통해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접촉이 아니라 근거리에 있더라도 감염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는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증상이 반드시 폐렴인 것은 아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초기 증상은 경미한 열로부터 시작하며 폐렴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는 10일 전후의 잠복기를 가지기 때문에 보균자를 쉽게 알아채기 힘들다.


그렇기에 길거리, 지하철, 백화점 등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서는 특히 가까운 거리에서 스쳐 지나가기만해도 보균자로부터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리 의사는 외출 시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을 자제하고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30일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 7,711명 중 사망자는 170명이며 국내에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