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우한 폐렴' 때문에 앞으로 도로 통제하는 '음주단속' 안 한다
'우한 폐렴' 때문에 앞으로 도로 통제하는 '음주단속' 안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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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길을 막고 음주 측정을 진행하는 '일제 점검'이 중단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일제 검문이 실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악용해 음주운전 하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8일 경찰청은 '우한 폐렴'의 전염을 막기 위해 각 지방청에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중단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이번 음주운전 일제 점검 중단은 기한이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사실상 무기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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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이란 도로를 통제한 뒤 음주 감지기를 사용해 모든 차량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진행하는 검문 방식이다.


경찰의 이러한 조치는 측정기에 입을 대고 숨을 내쉬어야 하는 음주 측정 방식이 바이러스를 옮길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한 폐렴은 침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경찰은 기기에 입을 대지 않고 부는 방식의 음주 감지기를 통해 일차적으로 음주 사실을 적발하고 입을 대고 부는 방식의 음주 측정기를 통해 정확한 수치를 측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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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측은 음주운전 문제가 아직 심각한 상태라 단속을 하지 않을 수 없음으로 선별 단속에 더 힘쓸 방침이라 밝혔다.


선별 단속이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적으로 검문하는 방식이다.


이번 선별 단속 때부터는 음주 측정기만 사용된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사용하는 음주 감지기는 전파의 우려가 큰 편이지만 음주 측정기는 입을 대는 부분을 매번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찰은 음주운전 일제 검색을 하지 않는 대신 취약 시간대의 유흥업소, 식당가 등의 예방 순찰을 강화를 통해 음주운전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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