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박원순 서울시장 "악수 대신 '팔꿈치' 맞대며 인사하자"
박원순 서울시장 "악수 대신 '팔꿈치' 맞대며 인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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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악수 대신 팔꿈치를 맞대자는 제안을 했다.


지난 28일 박 서울시장은 6층 기획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3차 종합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


그는 "새해라서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하는데, 절대로 손과 손이 접촉되지 않게 팔로 인사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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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와 함께 팔꿈치를 맞댔다. 박 시장이 소개한 인사법은 감염병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타인과 악수를 하지 말도록 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이 인사법은 감염병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타인과 악수를 하지 말도록 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앞서 여러 차례 우한 폐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WHO를 통해 중국 내 상황을 파악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28일) 오전 9시 기준 중국에서만 확진자가 4515명이 나왔고, 이미 사망자가 100명 넘어섰다"며 "베이징시에서도 사망자 나오고 중국 전역으로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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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 시장은 "전파속도가 빠른 감염병은 지역사회 감염 시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한에서 시작된 폐렴은 현재 중국 전역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9일 오전 기준 중화권 전역에서는 6,0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25명 늘어 125명을 기록했다. 26일 56명에서 나흘 새 두 배 넘게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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