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중국 관광객 '비자' 발급 중지하며 국경 '원천봉쇄'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중국 관광객 '비자' 발급 중지하며 국경 '원천봉쇄'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부 국가가 중국인의 입국을 차단한 상황에서 필리핀이 중국인에 대해 '관광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


필리핀 이민청은 자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국적자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NHK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온 관광객 464명을 모두 본국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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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는 우한을 오가는 직행 항공편의 운항 역시 금지했다. 그러나 이보다 먼저 필리핀에 중국인 관광객이 유입된 데 송환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 이들 관광객 중에는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없었지만, 잠복 기간을 염두에 두고 이같이 결정했다.


하이메 모렌테 필리핀 이민국 국장은 "(중국인의 필리핀) 이동을 더디게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필리핀 국내로 침투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이번 조처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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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8일 오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중국 내 사망자 수는 10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환자도 전날보다 1,300명 가까이 늘어 4,388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확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각국은 백신을 만들고 확진 환자 감시를 강화하는 등 종합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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