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에버랜드 갔다가 기침하는 중국인 관광객 무리 만나서 바로 도망쳐 나왔습니다"
"에버랜드 갔다가 기침하는 중국인 관광객 무리 만나서 바로 도망쳐 나왔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국내에서도 4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만큼 이에 따른 대응책을 단단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각에서는 바이러스의 시발점인 중국 방문 자제와 함께 중국인의 입국도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렇게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중국인을 보고 불안감에 도망쳤다는 한 누리꾼의 이야기가 전해져 관심을 끈다.


인사이트뉴스1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버랜드에 놀러 갔다가 중국인 무리 보고 다시 돌아왔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글쓴이는 이날 오전 연휴를 맞아 친구들과 에버랜드에 놀러 갔다.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권을 구매하고 안으로 들어선 글쓴이와 친구들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도중 이들은 한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줄을 섰고, 이들의 앞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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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글쓴이는 중국인들을 보는 순간 머릿속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불현듯 떠올랐고, '설마'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 순간 중국인 관광객 중 한 명이 크게 기침을 하자 일행 중 두 명 정도가 따라서 쿨럭거리기 시작했다.


겁을 먹은 글쓴이는 이때 자신도 모르게 친구들의 손을 잡고 무작정 도망쳐 에버랜드를 빠져나왔다고 한다.


글쓴이는 "기침을 하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숨을 참고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며 "사람 많은 곳은 절대 못 가겠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을 본 누리꾼은 "충분히 이해 간다", "사람 많은 곳은 되도록 자제합시다", "아닐 수도 있는데 실례된 행동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 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혹은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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