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지하철 타고 '재래시장 화보' 찍으러 가다가 교통카드 찍는 방향 때문에 폭망한 이낙연
지하철 타고 '재래시장 화보' 찍으러 가다가 교통카드 찍는 방향 때문에 폭망한 이낙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이낙연 전 총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하철을 제대로 이용할 줄 모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개표구(개찰구·표 사는 곳)에서 교통카드를 잘못 찍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서민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설정샷'을 찍으려다 보니 나온 폐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5일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개인 SNS를 통해 지하철 개표구를 통과하는(?) 이 전 총리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 전 총리는 개표구를 지나가기 위해 왼쪽에 교통카드를 대고 있다. 오른쪽에 교통카드를 대야 통과할 수 있는데 정반대로 한 것이다.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


이를 두고 이 위원장은 "더불어 교통카드는 오른쪽에"라며 "이낙연 총리 님도 지역 다선(전남 4선 의원)에 도지사(전남)까지 하셨지만, 수도권 선거는 처음이실 테니 앞으로 이런 포토제닉이 많을 것 같기는 하다"고 했다.


이어 과거 모 정치인이 택시를 탄 뒤 결제 용도로 65세 이상 경로 우대증을 꺼낸 이야기를 한 이 위원장은 "그건 생각해보면 몇십 년째 직접 교통수단을 결제할 일이 없었던 그분에게 당연히 있을 법한 그냥 웃긴 해프닝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정치인들이 사회적으로 어떤 존경을 받아도 일반 대중의 삶과 괴리되는 시점이 발생하는 것은 왜일까"라며 "그래서 동네 마을버스에서 자주 목격되셨다는 노회찬 의원의 이야기가 아직 동네에 살아있는 걸까"라고 자문했다.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


인사이트뉴스1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 대부분도 "대중교통을 타봤어야 제대로 알 텐데, 웃기는 건 사진 찍는 이도 몰랐다는 것이다", "다음 장면이 더 궁금하다", "게이트가 열리지 않아 장비 탓까지 한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4선 의원을 지내고, 도지사를 지낸 뒤 총리까지 지낸 사람이 지하철을 탈 일은 별로 없었을 것"이라면서 "국가의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었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선거 전 '서민의 발'이라는 지하철을 갑자기 타는 모습은 속내가 훤히 보여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전 총리는 종로 재래시장인 '창신골목시장'과 '통인시장'을 방문했다. 


인사이트뉴스1


수첩을 들고 상인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눴다.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과 사진도 함께 찍었다. 


선거철이면 그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이다. 


시민들이 있는 곳은 시장만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는 2020년 1월에도 이 전 총리는 과거의 정치인들이 보여줬던 그 모습 그대로 전통시장에서 많은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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