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아기 고양이 입에 불붙인 '담배' 물리고 피우게 한 '무개념' 10대들
아기 고양이 입에 불붙인 '담배' 물리고 피우게 한 '무개념'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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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아기 고양이 입에 강제로 불붙은 담배를 물리고 피우게 한 청소년들이 시민들의 큰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는 10대 청소년 집단이 아기 고양이를 붙잡고 학대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 소년은 고양이 다리를 거꾸로 잡아 올리고는 좌우로 거세게 흔들기 시작했다.


고양이는 도망가려고 안간힘을 다해 발버둥을 쳤지만, 소년의 손아귀 힘을 이길 수는 없었다.


괴로워하는 고양이의 몸부림에도 꿈쩍하지 않던 소년은 이번에는 불붙은 담배 한 개비를 가져와 고양이 입으로 들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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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을 잔뜩 먹은 고양이가 입을 꾹 다문 채 마냥 떨고 있자 소년은 억지로 입을 벌리게 한 뒤 담배를 밀어 넣었다.


게다가 소년은 고양이가 혹시 담배를 뱉어내기라도 할까 봐 머리와 턱을 꾹 잡고 억지로 입을 닫게 하는 잔인한 행동을 취했다.


순간 갑작스럽게 들어온 담배 연기때문에 아기 고양이는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찡그리며 몸부림쳤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공개되자마자 당국 시민들의 격렬한 분노를 일으켰다.


스페인 동물 권리 단체 PACMA는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동물 학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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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기 고양이는 민병대에 의해 구조됐고, 동물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현재는 완전히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PACMA 대변인 로라 두아르테(Laura Duarte)는 "동물학대범들에 대해 더 강력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며 "이들이 충분한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60여 종 이상의 발암물질을 지닌 담배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지만, 사람보다 훨씬 작고 후각이 뛰어난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는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털을 핥아서 깨끗이 하는 습성이 있는 고양이의 경우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발암물질이 혀와 입속에 들어가 구강암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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