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북미정상회담 결렬…" 지난해 가장 아쉬운 게 뭐냐는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대답
"북미정상회담 결렬…" 지난해 가장 아쉬운 게 뭐냐는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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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특히 아쉬운 것은 북미 대화가 잘 안 풀려서 아주 아쉬웠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아쉬웠던 것으로 '북미 정상회담 결렬'을 꼽았다.


여러 산적한 문제가 많았지만,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뜻대로 되지 않았던 게 가장 아쉬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해 12분 동안 전화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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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가장 안타깝거나 아쉬운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특히 아쉬웠던 것은 북미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특히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게 무엇보다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북미대화가 진전을 이뤘다면 한반도 평화도 크게 앞당기고, 남북 협력도 원활해졌을 거라는 게 문 대통령 시각이었다. 또한 명절마다 고향인 북한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들에게도 희망이 되지 못해 아쉽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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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린 뒤 처음 설을 맞은 문 대통령은 마음 한구석이 아리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2004년 이산가족 상봉 당시 어머니를 모시고 금강산에서 이모님(어머니의 여동생)을 만났는데, 그때가 평생 최고의 효도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명절에도 바쁘게 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국민의 편안한 명절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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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연초부터 공기가 달라지는 것 같다"라면서 "일자리 및 고용 문제는 질과 양 면에서 고비를 넘기는 분위기"라고 자평했다.


이어 "분배도 개선되고 수출도 늘고 주가도 오르고 있다"면서 "경제는 다분히 심리인데, 올 한 해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해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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