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폐렴 환자 치료하러 목숨 걸고 우한으로 들어가는 중국 여자 군의관
폐렴 환자 치료하러 목숨 걸고 우한으로 들어가는 중국 여자 군의관

인사이트인민일보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가며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환자 수에 우한의 의료진들은 밤낮없이 환자를 돌보고 있음에도 심각한 인력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이에 중국 육군 의과대학 소속의 군의관들이 목숨을 걸고 우한으로 이동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피플스 데일리 차이나는 폐렴을 발생시킨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근원지인 우한으로 향하는 중국 여자 군의관들을 보도해 사람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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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계속 늘어나지만 턱없이 부족한 의료 인력에 도움을 주고자 군의관 135명이 우한으로 향했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곳이지만 군의관들의 발걸음에는  한치의 망설임이 없었다.


우한으로 향하는 비행기 탑승 전, 한 여성 군의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예방 접종을 받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한 여성 군의관은 군복을 입은 채 한 쪽 팔을 내밀며 백신이 든 주사를 맞고 있다. 꾹 다문 입에서 우한으로 향하는 비장한 모습이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느껴진다.


또 다른 여성 군의관은 울고 있는 어린 딸을 달래주고 있었다. 사지로 떠나는 엄마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딸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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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들은 출발 직전 각자의 가족들과 포옹을 나누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가족들은 군의관들의 무탈한 귀가를 바라며 힘겹게 그들을 배웅했다.


당일 밤 빠르게 우한으로 도착한 군의관들은 즉시 병원으로 투입돼 현재 환자들을 돌보며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중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에 따르면 우한 폐렴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 '15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중국 시민들은 의료진들의 건강에 우려를 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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