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라이엇게임즈 '롤파크' 조성 소식에 한화 김승연 회장이 내놓은 역대급 지원
라이엇게임즈 '롤파크' 조성 소식에 한화 김승연 회장이 내놓은 역대급 지원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화그룹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스포츠광'으로 널리 소문난 한화의 김승연 회장이 e스포츠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전폭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창단한 것도 이런 김 회장의 취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최근 몇 년 새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e스포츠 육성에 적극 참여한 것이 김 회장의 '오기'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8년 한화그룹의 1등 계열사 한화생명은 ROX Tigers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를 창단했다. 삼성, SKT, KT 등 타 대기업에 비하면 다소 늦은 창단이었다.


인사이트한화생명e스포츠


하지만 한화생명은 엄청난 기세로 팀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지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빵빵'했고 복지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먼저 구단은 45인승 버스의 좌석을 모두 빼고 17인승으로 개조했다. 선수들이 이동 간 넓고 안락한 공간에서 지내게 하기 위함이었다. 뒤 칸에는 냉장고와 넓은 인터뷰 공간도 있어 웬만한 '리무진' 못지않았다.


또한 전담 리포터를 붙여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게재하고, 30초 모멘트라는 영상으로 선수들의 활약을 보여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일산에는 'Camp One'이라는 사무실 겸 연습실을 조성했는데, 시설 면에서는 젠지 e스포츠 게이밍 하우스처럼 국내 최고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에 대한 투자 역시 허투루 하지 않았다. 구단은 승리 때마다 회식을 여는데 SNS에 공개된 사진으로만 봐도 매우 고가의 음식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 식사를 책임지는 주방장의 실력도 좋아 선수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고, 아예 '김장'을 자체적으로 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기도 했다.


이렇듯 구단에 살뜰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건 김승연 회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평소 워낙 김 회장이 야구, 축구 등 스포츠를 좋아했고, 이에 e스포츠의 가능성 역시 높이 산 듯하다.


또, 최근 라이엇게임즈가 '롤 파크' 조성과 문화재 환수 사업을 하는 등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를 하며 눈길을 끈 것도 김 회장의 e스포츠 투자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기업과 구단의 막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받은 선수단이 앞으로 치러질 리그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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