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사과 및 반성문 제출 요구 집회 개최한 장애인단체
전국장애인차별연대가 최근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향한 집회를 열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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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찬하 기자 = 장애인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에 관련해 사과를 요구했다.
21일 오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최근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사과 및 반성문 제출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는 민주당 이 대표에 "31일까지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한 반성문을 제출하라"며 민주당 관계자에게 '반성 통신문'을 전달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좀 약하다"는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으나, "의도치 않은 무의식적 발언이었다"고 사과해 좀처럼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