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옥상에 설치돼 10배 더 짜릿한 '대관람차·자이로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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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대구 동성로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섰다.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가족형 스포츠 테마파크 '태왕스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7일 대구 동성로에서 오픈한 태왕스파크는 대구에 최초로 생긴 신개념 테마파크 쇼핑몰이다. 

중구 옛 공평주차장 부지에 8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1~8층에는 다양한 실내 테마파크와 의류 매장, 식당 등이 입점했다.

9층 야외 테라스에는 대관람차를 비롯해 자이로드롭, 트위스트타워, 코페르니쿠스 등 4가지 놀이기구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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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의 핵심인 높고 화려한 대관람차는 대구 도심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밤이면 화려한 불빛으로 환히 밝혀져 대구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는다. 

오랜 시간 태왕스파크의 개장을 기다려온 대구 시민들은 대관람차와 자이로드롭을 즐기며 대구 시내의 풍경을 눈에 담는 중이다. 

태왕스파크는 월~목요일, 일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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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들고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없으며 탑승 중에는 카메라, 셀카봉, 핸드폰 사용을 삼가야 한다. 

가격은 대관람차 5천 원, 디스코 5천 원, 트위스트타워 4천 원, 코페르니쿠스 4천 원이다. 

이 모든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은 1만 5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먹거리, 놀거리 등으로 핫한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 방학을 맞이해 친구들과 함께 대구 동성로를 찾는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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